로뎅의 하루 로뎅의 하루

​ ◈ 작품소개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물 흐르듯 흘러가지 않는다. 바다에 닿기까지 많은 장애를 맞는다. 바위가 있고 협곡이 있고 굴곡이 있다. 나 역시 그랬다. 고난과 위기와 절망, 고통 등 적지 않은 고비를 겪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고비를 맞이했는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고나 할까.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목사가 되어 목회를 하는 동안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나는 목사가 되면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다. 모든 게 평탄하고 형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의 기대와 소망대로 되지 않았다. 한 번도 풍족한 적이 없었다.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다. 그래서 행복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좋았다. 개척교회의 아려움 가운데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