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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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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세상은 살만 하네에세이, 칼럼 2024. 8. 17. 19:28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광훈 목사가 주최하는 서울 광화문 애국 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3번 참석했다. 올 삼일절에도 참석했다. 목사는 이 집회에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 주도자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종교가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정교분리 원칙에 너무 투철한 나머지 목사들이 정치집회 참여를 꺼리기 때문이다. 물론 목사는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목회 사역에 집중하고 성실해야 한다. 그것이 일반적인 정답이다. 하지만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사정이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종교계의 성직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거의 금기시 되어왔다. 종교는 정치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의식 때문이다. 그러나 정교분리의 개념은 정치가 종교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본래의 의미였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