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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길에서 지옥을 경험한다에세이, 칼럼 2024. 1. 20. 15:16
철학자 장폴 샤르트르는 “인간은 타인의 눈길에서 지옥을 경험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두고 한 말 같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눈길을 너무 많이 의식하고 있다. 쇼셜미디어 SNS. 특히, 인스타그램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명품과 사치로 덧칠한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사진을 올리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고가 외제자동차, 고가 명품, 고가 아파트, 자신이 갔던 고급 식당 등을 사진 찍어 동창, 혹은 친구들에게 혹은 대중들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 은근히 과시한다. 이에 뒤질세라 너도나도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다. 얼마나 머리에 든 것이 없으면 명품으로 과시하려 할까, 얼마나 인품에 자신이 없으면 고급 외제차로 허세를 부릴까 싶어 한심하기도 하고 측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