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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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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을 읽고에세이, 칼럼 2024. 3. 11. 19:17
을 읽었다. 처음이다. 아주 유명한 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그동안 한번도 읽지 못했다. 책을 적게 읽은 것은 아니지만 당장 필요한 책이 아니라서 뒤로 미루다가 지금까지 읽지 못한 것이다. 미루면 결국 이렇게 된다. 유준형 목사님의 소개로 박노진 목사님이 인도하는 고전문학 독서회에 참가한 것은 소홀히 했던 인문 고전을 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마운 일이다. 유 목사님과 박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사에서 공부를 했고 시험문제에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름은 익히 알면서도 실제로 읽지는 않는다.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나이 60 넘어 이제라도 에라스무스의 명작, 그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39쇄를 인쇄할만큼 히트를 쳤던 베스트셀러를 읽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