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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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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문학기행에세이, 칼럼 2024. 11. 13. 19:43
정지용 문학관 여행을 가는 날, 날씨가 맑았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다.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오고 기온이 내려가 추울 것 같고, 비가 오면 어쩌나 했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는지, 고전문학반과 시작반을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는지 참으로 좋은 날씨를 주셨다. 정지용 문학관은 충북 옥천에 자리하고 있는데, 정지용은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갔다 오면서 옥천을 지날 때마다 늘 생각이 나는 시인이다. 그의 시 는 그의 대표작이면서 노래로 불러져 더욱 유명하다. 그 노래 한번 배우고 싶어도 곡이 어려워서 입으로 흥얼거리기만 했을 뿐 제대로 불러본 적이 없다. 오늘 대청호 천상 정원 휴게소에서 이 를 부를 때도 입만 달싹거렸다. 너무나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를 읽으면 내 어릴 적 고향이 생각나게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