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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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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시와 함께 2024. 4. 22. 21:10
얼마 만에 먹어보는 것이냐 어머님의 부침개 풍각중앙교회 주민초청잔치에 참석하여 풍각면 하리리 경로당에 할머니를 모시려 갔다가 점심 식사로 부치던 파 부침개 할머니 두 분이 부쳐내는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 노릇노릇한 부침개 내 어머니가 부쳐주시던 부침개 같아 입에만 넣어도 저절로 녹아 목구멍 안으로 사라진다 고향 부모님 집에 가면 그 바쁜 중에도 부쳐주시던 어머님의 부침개 파 부침개, 때로는 정구지(부추) 부침개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가 그 부침개 너무 그립지만 지금은 부쳐줄 어머니가 계시지 않네 나에게 부침개를 부쳐주시려고 천국에서 손꼽아 기다리고 계실까 어머님의 부침개가 먹고 싶어 한번씩 부침개를 부쳐 먹어도 그 맛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그 부침개를 이곳에서 먹을 ..